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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상호 백억식당
인천시 계양구 주부토로 597 1층
032 525 1638
백억식당에서 맛본 동태탕, 겨울 추위를 녹이는 한 끼
날씨가 유난히 춥던 지난 일요일
계양빛축제 구경 후 따뜻한 국물이 간절했어요.
아라온 빛의 거리를 걷다가 눈에 띈 백억식당.
고등어구이부터 해물파전까지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지만,
동태탕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뜨끈한 국물이 차가운 손발은 녹일수 있을것 같아 같아 고민 없이 들어갔죠.
식당의 첫인상은 깔끔함이었어요.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청결하게 관리된 내부가 마음에 들었죠.
우리가 들어섰을 때는 세 팀의 손님이 있었고,
한쪽에서는 단체 손님을 맞을 준비로 분주했어요.
단체 손님이 들어오면 시끄러워질까 싶어 우리는 부지런히 음식을 주문했죠.
주문한 동태탕은 양은그릇에(양푼) 끓여져 나왔어요.
개인적으로 양은 (양푼)그릇을 선호하지 않아 첫인상은 썩 좋지 않았어요.
특히 양은 그릇 특유의 싸구려 비주얼이 음식의 맛을 해칠까 염려되었죠.
하지만 국물을 한 숟갈 떠먹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동태탕은 기대 이상으로 깔끔하고 깊은 맛이 느껴졌어요.
비린내는 전혀 나지 않았고, 국물은 적당히 칼칼하면서도 시원했어요.
동태도 신선하게 손질되어 먹기 좋았고,
속이 따뜻하게 데워지는 느낌이었죠.
추운 날씨와 딱 맞는 선택이었어요.
반면, 밑반찬은 많이 아쉬웠어요.
기본 반찬들은 단출했고, 맛도 특별하지 않았죠.
하지만 주메뉴인 양푼에 끓인 동태탕의 맛이 좋아 밑반찬의 부족함을 어느 정도 감안 할 수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백억식당은 맛과 청결함으로 좋았지만
비주얼적인 부분과 밑반찬의 퀄리티는 개인적으로 별루 였어요.
특히 양은그릇 (양푼) 선택은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백억식당은 특별히 눈에 띄는 외관은 아니지만,
겨울철 따뜻한 국물이 필요한 날에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동태탕의 맛은 추운 날씨와 잘 어울려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었어요. 다만, 밑반찬의 다양성과 비주얼적인 요소는 아쉬웠던 부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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