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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세류동 순이네 손맛, 소박한 외관 속에 숨겨진 진짜 맛집

외식

by 밥먹어요 2024. 12. 28.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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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상호 :순이네 손맛
주소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정조로 454번길3 (세류동 976-19)
영업시간 :11:00~22: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전화 :031 225 1399
 

수원 세류동 ,순이네 손맛, 아구찜


순이네 손맛 방문은 큰 조카 덕분이었어요. 
평소에 맛있는 곳을 잘 찾아다니는 큰조카가 “여기는 꼭 가봐야 해!“라고 강력 추천하길래, 궁금한 마음에 순이네 손맛을 찿아 나섰어요. 
남문에서 세류역가는 길에 있어서 저의 매일 출퇴근 길인데도 불구하고 처음 가는곳이었어요
겉에서 봤을 때는 간판도 촌스럽고, 솔직히 그다지 기대가 되지는 않았어요. 
대부분 그렇게 생긴 곳들은 안에 들어가 보면 플라스틱 그릇에 몇 가지 밑반찬만 나오는 경우가 많거든요.
 

수원 세류동 ,순이네 손맛, 아구찜


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내부는 깔끔하고, 아담하고 아늑했죠. 테이블도 도자기 그릇으로 세팅 ,
그릇부터가 이 집이 음식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보여주는 것 같았어요.
테이블도 몇 개 없는 작은 식당이었는데, 이미 세 팀이나 자리를 잡고 있더라고요.
인기 있는 집이라는 느낌이 들었죠.
 

수원 세류동 , 순이네 손맛, 아구찜


우리가 주문한 건 아구찜(중)인데, 가격은 50,000원이었어요.
세 명이 먹기 충분할 정도로 푸짐했고, 밑반찬도 성의 있게 다양하게 나왔어요.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든 게 느껴졌어요.
아구찜에는 아구 살도 넉넉히 들어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칠맛이 도는 양념이 입맛을 확 잡아주더라고요.
 

수원 세류동 ,순이네 손맛 ,아구찜 볶음밥


아구찜을 어느 정도 먹고 나서는 공깃밥 볶음을 주문했어요
주방에서 아구찜 그릇을 그대로 가져가 밥을 볶아주시는데, 밥을 넓게 펴서 바닥에 살짝 누룽지가 생기도록 지글지글 구워 나왔어요.
촉촉한 밥은 떠먹고, 바닥에 남은 누룽지는 숟가락으로 긁어 먹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누룽지의 바삭함과 아구찜 양념의 조화가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수원 세류동 ,순이네손맛 메뉴


순이네 손맛은 겉에서 보면 허술해 보여도,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한 분위기와 정성 가득한 음식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 곳이에요.
이런 집은 아무리 찾아도 많지 않을 것 같아요. 특히 도자기 그릇에 차려진 음식과 꼼꼼한 서비스는 다른 곳과 차별화된 부분이었어요.
음식 맛도 좋고, 전체적으로 신경 쓴 흔적이 가득해서 다음에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수원 세류동, 순이네 손맛 ,사진보다 실제는 더 아늑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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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네 손맛, 밑반찬 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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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네 손맛 ,기본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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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세류동 ,순이네 손맛,소박한 외관 안으로 들어가면 깔끔하고 아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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