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 알밤 휴게소는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해 있어요.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다 보면 중간에 만나게 되는 이곳은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남쪽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에 위치한 하행선 휴게소는 최근 시설 확장을 통해 더욱 쾌적해졌어요.
공주시 정안면은 지역 특산물인 알밤으로 유명해서, 친구들 사이에서는 ‘알밤 휴게소’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정안 휴게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이 알밤을 굽는 커다란 기계예요.
이 기계는 불빛을 반짝이며 돌아가는데, 멀리서 봐도 눈에 띄고, 구수한 밤 향기가 기분 좋게 퍼져 있어요.
키오스크에서 간단히 결제하면 뜨끈한 구운 알밤을 받을 수 있는데,
껍질을 까지 않아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간편합니다.
저희는 친구들과 한 봉지로 나눠 먹었는데,
알밤의 달콤한 맛과 구수한 식감 덕분에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금세 다 먹고 말았어요.
정안 알밤 휴게소는 지역 특산물을 맛보며 즐거움을 더할수 있는곳이에요.
이름에 ‘알밤’이 들어간 만큼, 이곳에서 알밤을 사 먹어야
비로소 공주, 정안 방향의 고속도로를 제대로 경험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예요.
저희는 이번에 하행선을 이용했는데,
휴게소가 최근 확장되어 의류 브랜드 매장들까지 들어서 있었어요.
마치 작은 쇼핑몰 같은 느낌이 들어서 고속도로 여행 중간에 새로운 즐거움을 주더라고요.
대한민국의 휴게소 문화는 세계적으로도 손색없을 만큼 발전되어 있어요.
특히 정안 알밤 휴게소처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곳은 더욱 매력적이죠.
화장실도 깨끗하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어서 통행료나 음식값이 전혀 아깝지 않게 느껴집니다.
여기서 구운 알밤을 한 봉지 사 먹는 것만으로도 이 지역을 잠깐이나마 제대로 경험했다는 만족감을 줍니다.
이번에 들렀을 때는 알밤 굽는 기계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겨울이라 더 그랬던것 같아요.
차가운 날씨에도 기계에서 나오는 따뜻한 불빛과 알밤 향기가 마치 작은 축제처럼 느껴지더라고요.
키오스크에서 간단히 주문한 후 알밤을 받아서
친구들과 나눠 먹으며 수다를 떨다 보니,
잠깐 멈춘 시간이 정말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다음번에는 알밤을 더 많이 사 와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정안 알밤 휴게소는 지역의 특색을 담은 작은 여행지 같은 곳이에요.
고속도로를 이용하며 정안 방면을 지나친다면 꼭 들러보세요.
맛있는 알밤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안산 들밥차반, 엄마 생각나는 모던 한정식 (29) | 2024.12.19 |
---|---|
병점 홍익돈까스-맛있어서 계속 찾게되는 우리 가족 맛집 (3) | 2024.12.13 |
수원 지동시장 밀알왕순대,진국순대국은 나의 건강회복식 (21) | 2024.12.06 |
남문뻥튀기 :군밤뻥튀기 수원 남문시장 겨울간식 (0) | 2024.12.03 |
대숲골 농원: 순천 대나무 숲속에서 어머니와 함께한 숯불닭구이 (2) | 2024.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