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포즈 커피, 팔달문 여름에 빠지는 유혹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한 여름 여름이 되면 어느샌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요.출근할 때 꼭 하나 챙기지 않으면 뭔가 빠진 기분이랄까요.특히 하루를 시작할때, 커피가 없으면 총알없이 전쟁터 나가는 기분이예요.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머리가 멍하고, 손님이 와도 반응이 둔해지는 것 같아요.그래서 출근하자마자 냉커피부터 준비해두고 일을 시작해요.끈을수 없는건, 하루 종일 이 커피를 조금씩 마시면서도 얼음이 다 녹으면 보온병에서 얼음을 다시 채워 넣고,그 과정을 반복하는 거예요.처음에는 진했던 커피가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보리차 색으로 변해가는데,그 모습이 하루를 다 보내고 나면 힘이 빠진 제 모습 같기도 해요.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나면 저도,그리고 제 커피도 모두 에너지를 다 쏟아낸 듯해..
오늘 어디 갔었어
2024. 9. 13.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