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수목원에서 보낸 가을날 오전, 가족과 카페 나들이,일월 저수지 산책
가족과 함께한 반쪽이휴일,
간단하게 외식하고 일월수목원에 들러 돈독한 시간을 보냈어요.
한집에 살면서도 바쁜 일상 탓에 얼굴 보기도 어려운 요즘,
함께 모여 밥을 먹고 카페에서 여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일월수목원 내에 위치한 카페는 깔끔하고 넓은 유리창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어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비록 일월수목원 안으로 들어가 관람하지는 않았지만,
넓은 유리창 너머로 펼쳐진 수목원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시야는 충분히 좋았어요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오랜만에 이런 여유로운 공간에서
담소를 나누다 보니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가족 간에 못다 한 이야기들도 나누고,
소소한 일상 속에서 함께 웃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없이 감사했습니다.
카페를 나와서는 일월저수지 주변을 천천히 걸으며 단풍이 물든 가을 풍경을 만끽했죠
저수지에 비친 나무들의 모습이 마치 그림 같았고,
저마다 색을 입은 나뭇잎들이 가을의 깊이를 더해주는 듯했습니다.
이런 풍경 속에서 사진도 찍고,
저수지를 한 바퀴 도는 산책을 하며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꼈어요.
가족과 함께하는 이 평범한 날들이 쌓여 소중한 추억이 되겠지요.
특별하지 않아도,
이런 소박한 일상이야말로 오히려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일상에 지친 마음을 가다듬고,
소중한 사람들과의 유대감을 느끼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이혼 위기에서 보통리 저수지까지, 보통 속에서 찿아내는 삶 (6) | 2024.11.13 |
---|---|
기흥 호수공원 산책로와 호수앉기 (7) | 2024.11.12 |
수원 피첼로 비앤디 ,가을 소나무 아래 데크에서 보낸 여유로운시간 (18) | 2024.11.07 |
화성 로얄엑스클럽 카페, 넓은 공간과 인테리어 디저트카페 (1) | 2024.10.09 |
스타벅스 광교SK뷰레이크 41층점에서 만난 특별한 뷰와 티라미수 (2) | 2024.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