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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피첼로 비앤디 ,가을 소나무 아래 데크에서 보낸 여유로운시간

오늘 어디 갔었어

by 밥먹어요 2024. 11. 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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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피첼로 B&D에서 느낀 가을, 소나무 아래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가을이 깊어가면서 잔잔한 풍경이 더 마음에 스며드는 요즘, 
수원에 위치한 피첼로 B&D를 다녀왔어요. 
이곳은 원래 이학순 베이커리였고, 그 후 루팡으로 바뀌었다가, 
최근엔 피첼로로 다시 문을 열었어요.
이번 방문에 이름이 바뀌어 당황 했지만 제가 좋아하던 소나무 아래 데크자리가 그대로 있어서 안심 했어요
제가 이곳을 즐겨 찾는 이유는 언제나 같아요. 
소나무 아래에 자리 잡은 넓은 데크가 있어서 자연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이번에 방문하니 한층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어요. 
예전에는 오래된 낡은  느낌이 가득했던 곳이 이제는 깔끔하게 단장되어 분위기가 훨씬 밝아졌습니다. 
특히, 이전에 외부에 방치되어 있던 연못도 메워져 있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더군요. 
가족 단위로 오기에 더 없이 좋은 공간이 된 느낌입니다.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가을 햇살이 따스하게 비치는 소나무 아래에 앉아 커피와 함께 간단한 베이커리 메뉴를 즐겼어요. 
주변엔 붉게 물든 단풍과 노란 낙엽이 바람에 흩날리며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잠시 가을 햇살을 쬐고 있을때
한편에서는 직원분이 바람에 떨어진 낙엽을 쓸고 있었어요. 
내가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을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때
낙엽을 모으느라 바쁘게 움직이던 그 모습이
마음에 남아요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펲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피첼로 B&D는 단순히 빵과 커피를 파는 곳을 넘어 가끔씩 찾아와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라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 가을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요. 
운영하시는 분은 바뀌더라도 이곳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알 수 있었고,
가을이라는 계절이 주는 편안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수원 피첼로 베이커리카페


이번 주말,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가벼운 간식을 즐기고 싶다면 피첼로 B&D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소나무 데크 자리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이 그동안 쌓인 피로를 날려는는 기분이 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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