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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남문시장 추석 대목 장보기:동네 반찬 갈비찜부터 동태전까지

한가위 대목 장보기: 설렘과 즐거움 속 남문시장민족의 대명절, 한가위 추석이 다가오면 마음이 설레기 시작해요. 그 설렘 중에서도 대목 장보기의 즐거움은 빠질 수 없죠. 이번에도 어김없이 수원의 남문 지동시장에 다녀왔는데, 평소보다도 더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요. 진짜 인파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시장이 이렇게 활기로 넘치는 걸 보니, 명절 분위기가 제대로 나더라고요.지동시장은 물건이 대체로 저렴하고 신선해서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곳이에요.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물건을 고르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사람들 틈바구니를 헤치고 나와 결국 동네 반찬 가게에서 장을 보기로 했어요. 거기서 갈비찜, 고등어조림, 잡채를 샀어요. 반찬 하나하나 정성스레 만들어진 게 느껴져서 바로 집어 들었죠. 명절엔 이런 음식들이 꼭..

화성 우리꽃 식물원 근처 맛집 :한우강국 정육식당 갈비탕 후기

정육식당의 든든한 갈비탕 한 그릇, 피로를 날려요 예전에 우리꽃식물원을 처음 왔을때  식당을 못 찿아서  잠시 헤맸던 생각에 포스팅 해요어제 등산을 다녀왔는데, 아침부터 기운이 빠진 느낌이었어요.그래서 떠오른 곳이 있었죠.바로 화성시 우리꽃 식물원앞에 있는 노포 스타일의 정육식당이에요.이곳은 제가 힘이 없을 때 자주 찾는 단골 식당인데, 갈비탕이 푸짐하고 아주 맛있답니다.이곳 갈비탕의 매력은 보통 식당에서 볼 수 있는 뚝배기보다 훨씬 크고, 양이 엄청 푸짐하다는 점이에요. 푹 끓인 갈비와 국물의 조화가 정말 일품이에요. 한 그릇만 먹어도 속이 든든해지고, 영양 보충이 절로 되는 느낌이 들죠. 특히 이 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겉절이 김치예요.저는 원래 위가 약해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데도,이 겉절이..

외식 2024.09.15

여름에 빠지는 유혹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한 여름 여름이 되면 어느샌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손에서 놓을 수가 없어요.출근할 때 꼭 하나 챙기지 않으면 뭔가 빠진 기분이랄까요.특히 하루를 시작할때, 커피가 없으면 총알없이 전쟁터 나가는 기분이예요.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머리가 멍하고, 손님이 와도 반응이 둔해지는 것 같아요.그래서 출근하자마자 냉커피부터 준비해두고 일을 시작해요.끈을수 없는건, 하루 종일 이 커피를 조금씩 마시면서도 얼음이 다 녹으면 보온병에서 얼음을 다시 채워 넣고,그 과정을 반복하는 거예요.처음에는 진했던 커피가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보리차 색으로 변해가는데,그 모습이 하루를 다 보내고 나면 힘이 빠진 제 모습 같기도 해요.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나면 저도,그리고 제 커피도 모두 에너지를 다 쏟아낸 듯해..

화성 융건릉 근처 맛집 : 더덕 순대국으로 건강한 식사

며칠 전에 화성시 융건릉에 사진 찍으러 갔다가아침도 먹을겸 식당들이 여럿 모여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국물이나 먹을까 해서 들어갔던 식당이었어요.사실 저는 위가 약해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거든요.그래서 순대국을 먹을 때도 진한 국물에 새우젓을 넣어서 감칠맛을 더해 먹는 걸 좋아해요.그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뜨근뜨끈 맛있게 먹을 수 있거든요.  들어간 곳은 금옥정 더덕순대국이라는 곳이었어요.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더덕이 들어간 순대국이 주요 메뉴더라고요. 순대국을 좋아하긴 하지만,더덕이 들어간 건 처음이라 호기심에 한 번 주문해봤어요.음식이 나오자마자 더덕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더라고요.국물은 아주 깔끔했고, 더덕 덕분인지 약간 한방 느낌이 나는 건강한 맛이었어요.저는 위가 약해서 자극적인 음식을 ..

외식 202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