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선물 2

백년화편 떡:정성과 마음이 담긴 결혼식 답례품 후기

결혼식 답례품으로 받은 백년화편 떡 이야기얼마 전 지인의 결혼식에 다녀오며 답례품으로 받은 백년화편 떡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신경을 많이 쓴 결혼식답게, 답례품도 아주 특별했어요.아들 결혼식을 준비하느라 신경 많이 쓴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답례품을 보니,받는 사람으로서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이렇게 정성 가득한 답례품을 받는 것도 부담스럽긴 했지만,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백년화편 떡은 이름처럼 백년해로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포장도 너무 깔끔하고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딱 좋았어요.특히 눈길을 끈 건 쑥으로 빚은 떡의 독특한 맛과 식감이었습니다.떡 속에는 부드러운 팥앙금이 가득 들어있고,쑥의 은은한 향이 입안에 퍼지며 알알이 씹히는 밥알의 식감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처음엔..

병점 궁 잔기지떡 리뷰:전통과 현대가 만난떡

궁 잔기지떡은  옛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떡궁 잔기지떡은 이미 많이 알려진 떡이예요 .얼마 전 동네에 새로 생긴 궁 잔기지떡 매장을 다녀왔어요.  병점은 예로부터 떡과 깊은 인연이 있는 지역인데요.정조 대왕께서  부모님의 묘소인(사도세자,혜경궁홍씨) 융건릉에 행차할 때마다 큰 행사가 열렸고,이때 병점에서 떡을 만들어 올렸다고 해요.여기서 ‘병점’의 ‘병(餠)’도 떡을 의미하는 글자에서 유래된 거랍니다.그래서 병점에는 전통적으로 떡집이 많아요1상자에 14,000원 이라는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선물용으로도 적당한 크기라 마음에 들었어요.시대 흐름에 맞춰 옛 전통을 업그레이드한 느낌이랄까요?어릴 적엔 기정 떡이라 해서 넓고 크게 만들어져 두부 자르듯 잘라 먹었던 기억이 나는데,요즘엔 한입에 쏙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