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4XZGyPcjEBk?si=e_5QgWql4M7kvzZ광교산
광교산 버스종점 힐링카페 정원: 자연 속에서 만난 특별한 공간
기본정보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 587 (상광교동)
힐링카페정원
광교산 종점 근처에 위치한 힐링카페 정원은 겉으로 보면 소박한 가건물처럼 보이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곳이에요.
자연과 꽃이 어우러져 소박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방문객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의 복잡함을 내려놓게 해주는 특별한 공간이에요.
카페는 건물 옆에 비닐하우스처럼 생긴 가건물 형태예요.
외형은 허술해 보일 수 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요.
겨울인데도 핫핑크색 크리스마스 선인장과 울긋불긋한 꽃들이 가득하고,
초록 식물들이 생기를 더해주어 마치 살아 있는 정원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줘요.
특히 핫핑크색 꽃을 피운 선인장이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소담하게 피어난 꽃이 공간을 환하게 밝혀줘서 들어서자마자 오길잘했다 싶었죠.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꽃과 자연이지만,
간단한 먹거리와 따뜻한 차도 준비되어 있어요.
우리는 대추차를 주문했는데,
한 잔에 5,000원으로 커다란 예쁜컵에 담아줘서 양이 넉넉했어요.
맛은 진짜 대추를 끓여만든 맛이었어요.
사장님께서 직접 끓인 대추차라 더 특별했어요.
공장에서 나온 대추차가 아니라,
정성 들여 만든 차라서 마시는 내내 진한 따뜻함이 느껴졌어요.
이곳의 별미는 바로 붕어빵이에요.
이른 시간에 방문해서 기계가 예열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우리가 주문을 넣으니 사장님이 바로 준비해 주셨어요.
갓 구운 붕어빵은 하나에 1,000원으로, 가격도 부담 없고 맛도 좋았어요.
대추차와 붕어빵의 조합은 겨울날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줬어요.
카페에 들어가기 전, 하얀색 풍산개 콩고가 손님을 반겨줬어요.
콩고는 정말 착하고 똑똑한 강아지였어요.
처음에는 환영하는 듯하다가, 제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얼굴을 옆으로 돌려 새침한 모습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쓰다듬어주며 긴장을 풀게 했더니 다시 얼굴을 돌려 포즈를 취해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사장님 말씀으로는 콩고가 쥐와 뱀도 잡는다고 하셔서,
단순히 귀여운 존재를 넘어 이곳의 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힐링카페 정원은 겉모습은 허술할지 몰라도,
안으로 들어가면 꽃들과 자연이 주는 생기가 가득한 공간이에요.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방문할 때마다 따뜻한 환대를 받을 수 있어요.
여기에 대추차와 붕어빵까지 더해져, 소박하지만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주차는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다소 불편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일찍 가면 자리를 잡을 수 있고,
근처의 다른 꽃가게들과 달리 꽃사진 촬영과 리뷰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광교산 주변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소박한 매력 속에 숨겨진 따뜻함과 꽃들이 만들어내는 힐링의 순간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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